울산신용보증재단

신 년 사

친애하는 직원여러분

이제 을미년 양띠해가 가고 병신년 원숭이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 등 불황으로 지역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따라 서민경제 근간이자 우리의 주 고객인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심각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우리 재단은 보증목표를 초과 달성하여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역할을 충분히 수행 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적은 인력으로 재단업무를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원 여러분!

2016년에도 저금리기조 하에서 일부 주력업종의 지속적인 부진속에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한 한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금년 목표 달성을 위하여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건전보증 확대를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직원 각자가 경쟁력을 갖추고 보증심사 능력을 향상시켜 건전보증 확대라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 경영실적 달성을 위하여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될 것입니다.

올해 우리 재단의 올해 보증잔액은 4,000억원을 넘어섰고, 보증거래 업체 수는 약 18,000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보증공급증가 뒤에는 필연적으로 보증사고 증가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보증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고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졌습니다 만 지속적인 경기침체하에서 내년에도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엄격한 보증심사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보증사고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구상채권 회수에 최선을 다하여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객감동 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달라는 것입니다. 언제나 고객을 나의 가족처럼 생각하고 업무처리를 한다면 고객은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고객서비스 질적 향상을 통하여 현재 보다 나은 경쟁력 있는 재단이 되도록 합시다.

 

직원 여러분!

병신년 한해, 우리 모두 단합하여 일하기 좋은 직장, 동료애가 넘치는 직장,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하여 반드시 경영목표 달성을 이루도록 합시다.

 

끝으로 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1. 4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한양현